'섬김'의 자세로 사랑나눔 발벗고 나서
전해원
| 2016-06-03 08:42:3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다. 특히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며 노인복지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효도손봉사단(단장 김영애, www.0422229101.com)이 진정성 있는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며 노인들의 사회활동참여와 권익신장에 발 벗고 나서 귀감이 된다.
지난 2009년 설립이후 한국효도손봉사단은 아름다운교회 김영애 목사를 주축으로 종교지도자와 봉사인들이 서로 뜻을 합심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늘 한결같은 나눔의 등불을 밝혀왔다. ‘세상의 노인들은 모두다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란 섬김의 자세로 7년 여 전부터 무료급식봉사를 펼쳐 온 봉사단은 단순 지원·기부에서 나아가 노인들의 실질적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방안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와 공동 주관하는 (사)대한노인회식품사업단을 출범, 지역 기업과 노인기관단체를 연계한 상생 네트워크 창설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영세 기업에게는 제품판매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경로당 등 노인기관은 기초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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