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사랑 전국 백일장' 전국 4개 권역 동시 개최

정미라

| 2016-05-27 13:28:42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각 세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기록물 중 가장 대표적인 기록은 무엇일까?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제9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을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 기록인들의 대축제 ‘2016 ICA 서울총회’ D-100일에 맞추어 28일 대전, 성남, 부산,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기록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주제를 달리해 개최된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은 올해 9회를 맞이하고 있다. 시와 산문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분야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매년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6 ICA 서울총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 기록’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대전, 성남, 부산, 광주 각 지역 기록관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오후 2시 주제발표와 동시에 작품창작을 시작한다. 국가기록원은 이 날 참가자를 위해 대전·서울·부산기록관의 전시관을 개방하고 ‘역대 백일장 수상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수작품 선정은 주제와의 연관성, 내용의 독창성, 표현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상식은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진 행자부 국가기록원장은 “국민친화형 행사를 통해 ICA 서울총회를 사전에 홍보하고, 기록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표현하는 뜻 깊은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