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공원 보라매공원 내 ‘서울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박미라

| 2016-05-19 11:51:21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아동·청소년 대상 체험형 성교육 전문공간인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립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가 19일 오후 3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재 전국에 58개소 운영 중으로 성교육 체험공간과 발달단계별 맞춤형 교육교구 등을 통해 학교에서의 성교육과 다른 참여중심의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개소하는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별칭 더하기)는 부모(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연계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가족친화공원인 보라매공원 내 이미 설치돼 있던 안전체험관, 청소년수련관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지역사회 풀뿌리단체(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가 위탁 운영하도록 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축사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2007년 첫 설치 후 아동·청소년기 특성에 맞는 체험형 성교육으로 건강한 성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고 최근 성범죄 대처를 위한 성폭력예방교육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 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대상별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평등 관점의 성교육을 더욱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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