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경사진가 공점 옥맹선 작가 '향기 있는 풍경展'

김준

| 2016-05-09 11:24:07

"사진은 또 다른 내 삶의 여백" 공점 옥맹선 작가의 다원일출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공점 옥맹선 작가는 한국의 미적 풍경을 사진앵글로 다각도로 펼치고자 하이앵글, 로우앵글, 아이레벨을 이용해 13일부터 15일까지 문수선원 한마당(남해군 설천면 소재)에서 14번째 개인전인 ‘향기 있는 풍경展’을 연다.

‘향기 있는 풍경展’은 한국의 풍성한 사색의 창(窓)을 앵글에 여러모로 그려보는 도큐먼트로 구미를 자극하고 미각을 수놓는 그런 찰나적 향락이 아님을 표현했다.

옥맹선 작가는 “사진은 부단한 고뇌와 노력을 요하는 내 삶의 정성스런 일터다. 사색하고 사랑하면서 생의 희열이고자 하는 것이 나의 근본 태도다. 한 점 한 점, 이러한 정신으로 만들어 갈 때 사진은 또 다른 내 삶의 여백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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