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는 길..올해부터 ‘부모교육 주간’ 신설

방진석

| 2016-05-09 11:12:14

선포식, 포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모 참여 프로그램 마련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여성가족부는 부모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부모교육 주간’을 신설한다.

최근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나 부모·자녀 간 대화단절 등이 심화되면서 우리사회 부모들에게 올바른 부모역할과 성장기별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여가부는 올해 5월 둘째 주를 시작으로 매년 15일 가정의 날이 있는 주를 ‘부모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제1회 부모교육주간’은 ‘좋은 부모가 되는 길, 부모교육에서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일 부모교육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부모교육 활성화 포럼(10일),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15일) 등 전문가들과 전국 부모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전국 132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모교육 관련 2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부모교육 관련 홍보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대국민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부모교육이 왜 필요한지, 언제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범부처 차원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이번 부모교육주간이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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