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집중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염현주

| 2016-04-27 11:29:55

수학여행단 현장점검 통해 모니터링 강화 교육부2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교육부는 4~6월 본격적인 봄철 수학여행 집중시기를 맞아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3일 시도교육청에 수학여행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자체 실정에 맞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려해 왔다.

이영 교육부차관은 수학여행 출발학교 현장점검을 위해 27일 오전 7시 40분 서울 중구의 금호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차관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의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수학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델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학여행 숙박시설 현장점검을 위해 28일 오후 9시 부산 반안초등학교 수학여행단 숙박시설인 서울유스호스텔(서울 중구 소재)를 방문한다. 이 부총리는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고 심야시간에는 특히 화재로부터 취약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수학여행단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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