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전문여대와 창업지원 협업 업무협약 체결

박미라

| 2016-04-27 11:17:33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가 전문여자대학교 내 창업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전문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 여가부는 경인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전국 7개 전문여자대학교는 물론 한국여성벤처협회,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8일 오후 5시 여성가족부(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내)에서 ‘청년여성 창업지원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취업문제 앞에서 고민하는 청년여성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기관들은 앞으로 전문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청년여성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 창업 관련 행사, 사업 추진 등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여가부는 창업 관련 정책수립 추진 시 이번 협약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여자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청년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7개 전문여자대학교는 개별 대학에서 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단위 창업지원 사업과 행사에 각 대학 소속 청년여성들이 적극 참여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학별 창업 대회 지원,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청년여성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해 청년여성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창업을 해 본 여성기업인 출신으로서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내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학생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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