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공방 선의미 작가의 '도자기 디퓨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통해 판매

이정미

| 2016-04-26 11:19:19

카카오 주문생산 시스템에 우수문화상품 중 일부 공예품 입점 선의미 작가의 도자기 디퓨저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카카오 주문생산 시스템을 통해 우수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일부 공예상품들이 카카오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를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선주문 생산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소비하게끔 한다는 취지로 카카오가 지난 2월에 시작한 서비스다. 매주 화요일 10시에 올라오는 약 15개 정도의 상품에 대해서 각 상품마다 정해진 최소 주문 수량 이상으로 주문이 들어온 경우에만 상품 제작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문체부와 협업해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문화상품 중 일부 공예상품을 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우수문화상품은 문체부가 한국 문화의 품격을 담은 문화상품을 지정해 옷고름 모양의 지정표시를 부착한 상품이다. 올해 2월 한식과 전통식품, 한복,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문화상품 35점이 새롭게 지정됐다. 공예 분야에서는 2014년과 2015년 44점의 공예품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됐다. 이 중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성격에 부합하는 일부 공예상품이 이번 입점 대상에 선정됐고 도야공방 선의미 작가의 ‘도자기 디퓨저’가 26일 첫 주자로 입점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 ‘더 보기’ 탭을 선택한 후 ‘주문생산’ 칸에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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