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남북하나재단, ‘탈북대학생, 통일준비 청년 리더 육성’
이윤재
| 2016-04-21 10:14:26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23일 오전 9시40분 재단 14층 강당(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통일을 준비하는(통준) 청년 리더십프로그램’ 출범식을 개최하고 아산나눔재단 이경숙 이사장의 ‘섬김의 리더십’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통일부 홍용표 장관, 재단 손광주 이사장, 아산나눔재단 이경숙 이사장과 한미나눔운동 나승희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통준 청년 리더십프로그램은 ‘통일 준비를 위한 탈북 청년지도자 육성과 리더십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서류 전형, 논술,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6명의 탈북대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1단계 리더십기초함양 교육, 2단계 미국워싱턴리더십 연수, 3단계 멘토링 및 통일캠프, 4단계 취업 및 해외 연수 지원 및 사후관리 등 총 4단계로 구성된 청년리더십프로그램을 이수할 계획이다.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인 통일부 홍용표 장관은 “통일된 한국은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세계 일류국가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통일준비 청년리더로 성장해 지구촌의 중심인 통일한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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