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동대학교와 거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찾아
김준
| 2016-04-15 12:01:23
다양한 상품 개발로 50년 전통 시장 이미지 창출 기대
고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관내 거진전통 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시장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거진전통시장과 경동대학교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 매출향상, 활성화 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동대학교 거진전통시장사업단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 3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특화상품과 먹거리를 개발해 시장 환경 개선사업, 현장체험 학습장 운영, 시장상인 혁신교육, 학생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외식사업경영학과 등의 학생들이 주축이 돼 참여할 예정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성군청 경제진흥과 정모수 지역경제담당은 “이번 사업은 거진읍의 50년 전통 시장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군부대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 개발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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