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관내 '마카프리마켓' 전시공연 통해 문화의 거리 활성화

김준

| 2016-04-15 11:56:58

다양한 예술상품과 길거리 음식도 개발 새로운 관광 상품 만든다. 삼척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시민들이 꾸미는 핸드메이드 예술시장 ‘삼척 마카프리마켓’이 오는 16일과 17일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행사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마카프리마켓은 삼척 토속어인 ‘마카’(모두 다)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장터라는 의미의 ‘프리마켓’을 결합한 이름이다.

이번 행사는 삼척지역에서 예술상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음악동호인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거리축제 형식의 마카프리마켓으로 규방공예, 유리공예, 가죽공예, 퀼트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천연화장품과 비누, 토-세라믹, 이경아트, 조형연구소 등 모두 10개 분야의 예술상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16일 유채꽃 축제장에서 개장한 이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대학로 문화휴식공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또한 핸드메이드 창작활동 공동체의 거리공연, 상설판매장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소비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삼척시 문화예술센터 심태수 소장은 “이번 행사의 10개 분야 예술상품 외에도 다양한 예술상품과 길거리 음식도 개발해 볼거리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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