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친환경 주거환경 확대..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실시

김태현

| 2016-04-12 09:43:14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참여할 중·소 인테리어 업소 모집 환경부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을 확대해 국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16년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에 참여할 인테리어 업소 40곳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나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중·소 인테리어 업소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kdh0313@keiti.re.kr)이나 팩스(02-380-0444)로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은 친환경 건설자재를 취급하려는 의향이 있는 업소를 선정해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 기업과 직거래 구축을 지원한다.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 경영 상담,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친환경 건설자재는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친환경 페인트, 벽지, 장판, 단열재, 방수재, 접착제, 목재가구 등 약 100여개의 품목이다. 특히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기업 31곳과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 인테리어 업소들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환경부는 2014년 업소 20곳, 2015년 28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40곳으로 지원 규모를 늘렸고 선정 대상 지역도 수도권 지역에서 부산 지역을 추가했다. 환경부는 향후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이 널리 확산돼 중·소 인테리어 업소들,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기업들과 상생 관계를 강화하고 더불어 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