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맞아 전세버스 현장 특별점검 실시
김애영
| 2016-04-05 09:51:29
음주운전 여부, 차량 불법구조변경 등 집중 단속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봄꽃구경, 체험학습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회전식 의자 등 차량 불법구조변경,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그간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그러나 전세버스는 연중 봄가을 행락철에 운행량이 많고 사고도 집중 발생되고 있어 승객들의 안전한 버스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 집중 점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전세버스 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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