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설비 투자로 해외수출에 박차

정명웅

| 2016-04-01 09:28:54

(주)월산 이두형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무엇보다 기업은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회사가 성장해나가는 원동력은 고객과의 약속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설자리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국내 금형산업분야에서 고객과의 이런 기본원칙을 잘 지켜 무한신뢰를 얻고 있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85년에 설립된 (주)월산(대표이사 이두형)은 ‘신뢰와 믿음을 주는 회사를 만들자’라는 경영철학을 근본으로 고객이나 직원과의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신념이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제대로 된 제품생산은 물론 납기기한과 가격경쟁력에까지 이르는 고객만족경영을 실현시키고 있다.

이에 이두형 대표는 “튼튼하고 안정된 회사를 건설하기위해 항상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했다. 이어서 “연구소의 인력 또한 전문적인 전담요원으로 구성해 신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금형조합과 대구·경북금형협동조합 그리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과의 기술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정부의 기술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고강도 강판 성형기술개발’추진완료사업(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 및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과 더불어 금형정도·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감한 설비투자(1200톤 대형프레스, CNC 초고속가공기, CMM 측정기 등)로 대물금형 및 정밀금형제작이 가능해져 금형제작기간을 단축시키는데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과 금형설비에 대한 투자를 토대로 해외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시장인 일본·독일·폴란드·멕시코 등에 수출해 지난 2013년에는 ‘300만불 수출탑’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매년 400만불의 꾸준한 수출성적을 올리고 특히 올해는 500만불 이상의 목표를 갖고 해외진출확대를 통한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금형산업분야에서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금형협동조합 상임이사로 활동하는 이 대표는 “금형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특화된 기술개발로 해외수출금형을 적극수주하고 있으며 현재도 추가로 해외업체와 초고장력강판의 타발을 프레스금형으로 작업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세계시장에 ‘월산’의 금형제품을 널리 보급하고 알리는데 온힘을 쏟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 대표의 다양한 품질경영업력을 바탕으로 2016 제 7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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