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동행’진료철학··· 지역주치의 몫 다해
정명웅
| 2016-04-01 09:24:58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한약진흥재단은 유망한 한의약기술을 개발해 한방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식약처,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약제의 개발·건강보험등재의 산업육성에 노력한다. 이런 가운데 상주지역에서 제대로 된 한약제를 사용해 지역민의 의료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는 금산한의원(원장 이종희)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산한의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해 한약위주의 전문한방(한약·부항·침뜸 등)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이는 이곳의 이종희 원장이 ‘소통과 공감 그리고 동행’이란 의료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동행 하는 자세로 진료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첨단의료장비와 최상의 진료시스템 등을 구축해 정확한 판단과 제대로 된 진료를 하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이 원장은 “지역주치의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와 1:1눈높이에 맞추는 상담을 통해 항상 환자입장에서 생각하는 의원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제대로 된 진료를 기본으로 약제처방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한약재를 사용해야하는 것이 한의사로서 당연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한방치료는 오랜 시간동안 약재를 저온숙성과정을 거쳐 독성을 제거한 좋은 약재 처방으로 즉시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을지 몰라도 기본적인 면역력을 강화시켜 한번 치료되면 재발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환자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원장은 “지역특성상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과한노동으로 인해 관절·통증·디스크·중풍·만성질환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며 “노인 환자입장에서 늘 생각하고 편안한 상담진료로 육체적 치료만이 아닌 정신적인 치료까지 감싸 안고 편안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야한다”고 말했다.
금산한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나눔 의료서비스’실천을 통해 지역주치의로서 제몫도 다하고 있다. 이 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관내 인재육성장학금후원·소외계층·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검진·봉사활동에 헌신적인 의료지원도 실천하고 있다.
한의학의 남다른 애정을 지닌 이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복지·봉사활동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줘 2016 제 7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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