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과 창업보육 선도대학으로 위상강화

심나래

| 2016-04-01 09:02:11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남정환 단장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 청년창업 활성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산학협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이에 발맞춰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남정환 창업보육센터장, https://sanhak.dyu.ac.kr/)은 끊임없는 연구·기술개발과 창업보육 등의 창조경제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산·학·연·관과 지역 연계 사업수행에 우수한 실적을 쌓고 있다. 그중 산업기반자원을 활용한 지역특산물(영주·풍기지역 인견·인삼·사과 등) 명품화 및 가공식품개발 사업은 성공적 안착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낸 대표성과로 손꼽힌다.

이런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영주시와 함께 현재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유치, ‘베어링시험평가센터’ 구축, ‘경량합금소재부품기반구축사업’ 선정 등으로 대규모 국책사업 및 R&D사업 추가 유치·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 풍기읍에 개소가 임박한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신약R&D클러스터’와 힐링·바이오산업 육성, 장수농공단지에 들어설 ‘하이테크 베어링시험평가센터’는 베어링산업 경쟁력과 신규시장 확보 등의 지속성장발전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북 북부권의 알루미늄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경량합금소재부품기반구축사업(경량알루미늄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도 동양대·경북도·경북테크노파크·영주시 4자간 MOU 체결 추진으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처럼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남정환 단장을 필두로 역할과 위상증대에 정진하며, 지역의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건강관리 및 복지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엔 간호학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생활체육학과 등이 참여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의 디딤돌을 놓는다.

동양대 창업보육센터가 모범운영의 사례를 써내려가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동양대 창업보육센터는 영주시책에 따라 2010년부터 ‘청년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매년 청년창업가 육성·배출에 힘써왔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창업환경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경북북부지역의 창업보육 메카로 발돋움하고,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운영평가결과도 최근 3년간 ‘A등급’을 받았다. 창업성공률 제고,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설·경영·기술·장학금지원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입주기업 역시 2011년 대비 지난해 192% 증가했다.

남정환 산학협력단장이자 창업보육센터장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 양성은 물론 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증진에 가교역할을 수행함이 산학협력단의 임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연구개발·기술혁신·산학협력·창업보육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남정환 단장은 산학협력과 창업보육 성공모델 구축에 헌신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및 R&D사업 유치·추진을 이끌면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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