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신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산림청이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봄철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신고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초기 국민들이 산불 신고를 쉽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산불신고’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산불신고’ 스마트폰 앱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산불신고’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산불 신고 외 산불대처요령 안내, 산불 트위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에서 ‘사진촬영신고’를 누르면 산불 현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간단히 신고할 수 있고 산불의 규모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산불 초기진화에 효과적이다. ‘산불전화신고’를 누르면 수신자 부담으로 가장 가까운 산림관서 산불상황실로 연결되어 빠르게 산불 신고를 할 수 있다.

산림청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매년 3~4월은 고온·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산불은 발생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스마트폰을 이용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신고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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