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롯데마트, 녹색제품 유통 활성화 나서
정미라
| 2016-03-22 10:18:26
22일 롯데마트 녹색매장 100호 돌파 기념 현판식 개최
환경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롯데마트의 녹색매장 100호 돌파를 기념해 22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에서 녹색매장 현판식을 개최한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롯데마트 내에서 100번째로 지정된 녹색매장이며 전체 녹색매장 중에서는 285번째다. 23일까지 세제, 생활용품 등 100개 이상의 환경마크 또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이들 제품을 그린카드로 구매할 경우 제품 가격의 최대 24%까지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친환경제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입점상담회를 진행해 매장 입점기준, 절차 등을 안내하고 구매 담당자와 상담을 주선한다.
환경부의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녹색제품 판매 확대,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시설설치와 매장 운영을 실천하는 유통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 현재까지 녹색매장은 롯데마트, 이마트, 초록마을, 무공이네, 올가홀푸드,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생활협동조합, 나들가게 등 전국적으로 총 301곳이 있다.
김용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매장이 친환경 소비생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녹색제품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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