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로 법인지방소득세 편리하게 신고납부

정명웅

| 2016-03-22 09:44:37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행정자치부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기간에 대비해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세 온라인 신고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 용량과 성능을 개선하고 상담 콜센터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종전에 법인세의 10% 부가세 방식으로 과세하던 것을 2014년 귀속 소득분부터 독립세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매년 4월에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신고하게 됐다.

지난해 지자체에서 첫 신고를 받았으나 기업과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고가 안정적으로 완료됐고 전자신고율이 98.5%에 이르는 등 납세편의가 제고되고 행정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올해도 기업들이 위택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신고시간도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지난해 보다 1시간 확대한다. 위택스 내에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 페이지를 별도로 신설하고 위택스가 혼잡할 경우 혼잡도와 대기인원, 예상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 서비스를 운영해 납세자가 보다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납세편의제고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노력한 만큼 기업은 의도하지 않게 가산세를 부과 받지 않도록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신고납부를 해야한다“며 “행자부는 기업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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