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대형재난 대응역량 강화

염현주

| 2016-03-08 10:00:39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합숙 실시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소속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제11기 도시탐색구조 전문훈련과정’을 수도권 119특수구조대 붕괴건물훈련장(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에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합숙으로 실시한다.

현장실무 위주로 운영하는 이번 훈련과정은 공무국외연수 이수자 및 국제구조대 출동 유경험자를 교관으로 편성해 최신 교리와 노하우를 대원들에 전수해 구조기술을 확산 정립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발된 훈련생 30명은 구조대원 경력 3년 이상, 인명구조사(2급) 보유자를 우선 선발해 경력과 역량을 고려해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또한 2011년 11월 INSARAG으로부터 4일간의 수검과정을 거쳐 최고등급(Heavy)을 획득했고 갱신연도인 올 하반기 재등급평가를 앞두고 있어 국제구조대 행동절차 훈련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본부 측은 “시․도 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도시탐색구조, 화학사고대응 전문훈련과정등 도시형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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