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샴푸 등 매일 쓰는 생활용품 화학물질 정보 제공

김태현

| 2016-03-07 10:17:10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 환경부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환경부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에 포함된 화학물질과 거주지 주변의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ecolife.me.go.kr)을 통해 7일부터 제공한다.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은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등 15개 품목 1,532개 제품에 사용된 화학물질의 정보를 쉽게 검색해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은 물론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인천 6개 광역시 내 약 7만여 개 사업장의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시설, 방지시설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자주 쓰는 생활화학제품에 어떠한 화학물질이 사용됐는지, 사용된 화학물질의 유해성은 어떠한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본인이 살고 있는 거주지 주변의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정보도 전자지도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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