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본부, "3월 신학기 맞아 독감, 수두 감염 주의"

이해옥

| 2016-03-02 09:06:49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연령별 인플루엔자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 분율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 간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와 인플루엔자(독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이 철저히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권장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가급적 빨리 접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분율이 7세부터 18세 학령기에서 가장 높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학교 내에서 아동 간에 빠르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의 부모 전파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로 유행이 이어질 수 있어 학교 내의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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