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업가 체험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 개최

이정미

| 2016-02-19 10:47:54

교육부2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8일 국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중·고교 창업 자율동아리 축제인 ‘청소년 기업가 체험 프로그램(YEEP)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관련 자율동아리 학생들의 창의성, 도전정신, 청소년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활동점수와 심사위원 평가로 실시된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자율동아리 30팀(중 10개, 고 20개)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상위 30팀에게는 활동비(50만원)와 국제지식등록(IKR) 기회 등을 부여하고 창업경진대회 참가 준비를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만든 창업아이템을 소개하고 동아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상창업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대회 참가학생들은 창업결과물(시제품 또는 계획서 등)에 대해 일반참가자(학생, 학부모, 교사 등) 평가, 투자의향서를 받는 등 가상 시장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참가학생들에게는 국내·외 특허·지식재산권 및 창업 관련 전문가로부터 창업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동아리 10팀에게 교육부장관상(2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2팀), 기업가정신상(2팀), 협업상(2팀), 미래가치상(1팀), 혁신상(1팀)이 각각 수여된다.

교육부 이영 차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설계,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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