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순수 섹시미’란 이런 것

류철현

| 2016-02-12 09:00:11

'그래 그런거야' 서지혜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배우 서지혜가 샤워 타올을 두른 ‘순수 섹시 자태’를 공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지혜는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할을 맡았다. 지선은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을 비행기 사고로 잃고, 5년째 시아버지 유민호(노주현)를 모시며 살고 있는 인물. 서지혜는 단아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지선을 표현하는 한편 노주현과 찰떡 호흡으로 남다른 ‘시부-며느리 케미’를 발산한다.

서지혜가 욕실에서 샤워 타올을 두른 채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매혹의 욕실 여신’ 컷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욕실에서 샤워 타올을 두르고 있는 서지혜의 모습이 눈부신 섹시미를 선사한 것. 서지혜는 스태프가 머리에 물을 묻히는 동안 웃음기 띈 말간 얼굴에 귀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온 세상을 밝힐 듯 환한 미소를 머금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 촬영에 들어가서는 서릿발이 날릴 만큼 차갑고 냉정한 표정으로 돌변,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철저한 리허설과 장면 분석을 마친 서지혜는 곧이어 진행된 본 촬영에서 단 한 차례의 NG도 없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현장을 한바탕 웃음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연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여배우를 위해 환호로 분위기를 띄운 스태프들과 그런 격려에 웃음으로 화답한 서지혜의 모습이 ‘그래, 그런거야’팀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잘 보여줬다.

서지혜는 “첫 방송을 앞두고 바쁘게 촬영을 진행하는 중에도 좋은 분들과 최고의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며 “이렇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촬영하는 ‘그래, 그런거야’에 큰 기대 부탁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는 고혹적인 매력과 풍부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 어떤 장소와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배우”라며 “서지혜가 보여줄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가 바로 13일 안방극장에 찾아간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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