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태릉선수촌 찾아 훈련에 한창인 선수들 격려
전해원
| 2016-02-11 10:37:44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리우올림픽 참가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현장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31회 리우 하계올림픽을 대비해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이루어졌다.
1966년 6월 30일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태릉선수촌은 국내 최초의 종합 선수합숙훈련장이다. 황 총리는 “태릉선수촌이야말로 국가대표를 길러내는 산실이자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해 온 모태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최초의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31회째를 맞는 리우올림픽은 올해 8월 5일 개막을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17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림픽에는 28종목에서 206개국 1만90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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