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백골부대 찾아 장병들 격려하고 대비태세 강조

윤용

| 2016-02-03 14:30:03

"백골정신으로 무장하여 국토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 당부 중부전선을 찾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강원도 철원군 백골전망대 인근 GOP 초소에서 경계 근무 중인 장병을 격려(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 3사단(백골사단) 일반전방초소(GOP)를 방문해 "우리 군은 국가 방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경계 근무에 매진중인 '백골사단' 장병들을 만나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보하는 등 엄중한 안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장병들에게 "여러분이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안보가 지켜지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죽어 백골이 되어서라도 끝까지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불굴의 백골 정신으로 무장해 우리 국토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번 방문에 대해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점에서 대비태세에 전념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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