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7일 오전, 귀경 8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이윤경

| 2016-02-03 13:02:35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 시행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5일간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이다.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귀성은 약 1~2시간 가량 감소하고 귀경은 20~40분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645만명으로 1일 평균 608만명,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16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혼잡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9개 구간에서 40개 구간으로 확대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은 5개소에서 9개소로, 졸음쉼터 또한 전년대비 40개소 증가한 194개소로 확충했다. 또한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 적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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