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설 명절 앞두고 철도안전 특별점검

이윤경

| 2016-02-03 12:06:20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황교안 총리가 설 명절을 앞둔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수도권 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설 연휴 철도수송대책과및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황 총리는 설 연휴 간 약 290만명이 KTX 등 철도 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접 수송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고장 등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철도차량 정비현장을 찾았다.

고양 철도차량정비단에서 황 총리는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부터 설 연휴 철도수송대책을 보고 받은 후 “올 설은 5일 연휴로 많은 승객이 KTX 등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차량 및 신호결함, 예상 못한 외부요인에 기인한 열차지연 등 승객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국토부와 철도공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오송역 등 주요 역에 비상차량을 배치해 운영하고 비상사태 시 신속복구를 위해 철도차량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폭설 등에도 열차운행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또한 예상 적설량을 기준으로 3단계(3cm, 3~8cm, 8cm 이상)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고 열차 지연정보를 승객들에게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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