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전국방송 TV 촬영지로 각광 받아
김준
| 2016-02-01 12:55:05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의 뛰어난 경관과 군민 생활과 문화를 알리는 촉매제로 전국 TV 방송들이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에서 수시로 촬영하고 있어 홍천군 이미지를 알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종편 채널A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화촌면에서 최수종 등과 북한 미녀들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잘살아보세’를 촬영 중이며 SBS는 ‘오 마이 베이비’를 남면 제곡리에서 지속적으로 촬영하고 있다.
MBC '위대한 유산-도시 아이 시골살이'는 기존의 부모님 직업 체험에서 연예인 2세들의 시골 살이로 포맷을 바꾸고 새롭게 단장하며 19년간 김구라의 외동아들로 자란 MC 그리(김동현)가 다섯 명의 동생을 책임진 맏이로 합류하며 홍천의 아름다운 시골 풍경과 겨울놀이 체험으로 첫 촬영을 진행해 지난 14일 방영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서석면 관광농원에서 신년맞이 가족여행의 테마로 촬영해 지난 10일과 17일 2주에 걸쳐 방영됐다. 서면 배바위, 내면 삼봉 자연휴양림, 내면 살둔산장 등 홍천이 1박 2일의 단골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KBS 1TV 인간극장에 지난 11월 말 103세 어르신이 5부작으로 방영됐고 12월에는 6시 내 고향에 홍천 5일장과 홍천인삼 송어가 전국으로 소개됐다. 지난 27일에는 백세 인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애란이 고향인 남면 유치 1리 일원에서 SBS 출발모닝와이드를 촬영했다.
홍천군청 기획감사실 군정홍보담당은 “수도권에서 한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청정 지역으로 홍천군이 인지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귀농귀촌 1등 도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전국 TV 방송들의 방송 문의가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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