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 된 지역 교통정책의 견인차 役
김애영
| 2016-01-29 09:29:09
대한교통학회 대구경북지회 배영석 회장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대구광역시는 경부·광주대구·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KTX, 도시철도, 버스준공영제 시행 등으로 대중교통 기반이 편리하게 갖춰져 있는 교통 요충지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교통정책을 분석해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여 선진화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사)대한교통학회 대구·경북지회(회장 배영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학회는 1994년 출범 후 국내외의 관련 석·박사들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권위자들이 모여 국제 학술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해 교통현황과 환경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에 학술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교통문제에 관한 공개포럼, 복합환승센터, 시내버스 준공영제 세미나 및 정책토론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영남권 신국제공항 추진방향, 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방안 등 매년 당시 현안 사항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공적 교통정책을 위한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둔다.
이처럼 교통 전반에 걸친 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문제 해결·개선하고 있는 대한교통학회 대구·경북지회는 지역교통 분야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관·학 협력 워크숍·관련단체 체육대회 및 등반대회를 주최해 관련단체와의 유대강화와 회원들 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이렇듯 교통연구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배영석 회장((주)교통시스템연구소 대표이사)은 일본 나고야대학원 교통공학박사출신이자 교통 관련한 연구 사업을 하는 경영자로 역대 회장 중 교수 출신이 선출되지 않은 최초의 인물이다. 이 같은 변화는 이론이나 논문위주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적용되는 실례를 중시하고 다양성을 모색하는 학회 발전의 실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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