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테라피 저변 확대와 전문가 양성 앞장
김태현
| 2016-01-29 09:24:37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식재료를 매체로 오감놀이·교육·상담·치유(힐링)·자아성장 등을 돕는 ‘푸드아트테라피’의 저변 확대와 전문가 양성에 적극 앞장선 이가 있다.
인천시 부평역 인근에 위치한 푸드아트심리치유연구소(http://foodart.smpon.kr)의 정혜숙 소장이다.
대학의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아동학 전공) 공직에 몸담았던 정 소장은 아동 및 청소년, 영세가정, 소외계층 등을 성심성의껏 돌보며 사회복지 증진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를 위해 취득한 자격증만도 교원·사회복지사·심리상담사·보육교사·방과후아동지도사·푸드아트심리상담사·평생교육사·아동창의영재강사·음악치료사·푸드아트교육지도사 등 무려 30개가 넘는다.
특히 그녀는 19년간의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활동을 통해 우울증과 자살 등 청소년문제 심각성을 절감하고, 그 해결방안으로 ‘푸드아트심리상담’에 주목했다. 음식재료를 사용하기에 청소년들의 자발적 흥미유발이 가능하고, 작품 형성과 평가과정에서 활발한 대화 및 상담으로 억압된 감정을 표출시켜 내면상처의 치유를 돕는 심리상담기법이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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