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달콤 미소’ 가득한 솜사탕 신부 변신

류철현

| 2016-01-28 08:58:39

'그래 그런거야' 서지혜 결혼사진 body{font-family: Tahoma,Verdana,Arial;font-size: 11px;color: #555555;margin: 0px}td{font-size :11px; font-family: Tahoma,Verdana,Arial;}p{margin-top:1px;margin-bottom:1px;}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배우 서지혜가 사랑스러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달달함이 묻어나는 ‘솜사탕 신부’의 자태를 드러냈다.

서지혜는 오는 2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할을 맡았다. 결혼 후 두 달 만에 남편이 유명을 달리하고, 충격으로 시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5년 동안 홀시아버지 유민호(노주현)를 모시며 살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서지혜가 극중에서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촬영한 지선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것.

서지혜가 어깨에 망사가 덧대진 ‘프린세스 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신부의 느낌을 표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치 구름을 두른 듯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하늘거리는 소재의 드레스에 은사로 장식된 시스루를 매치, 서지혜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던 터. 여기에 티아라를 얹은 베일과 사이드 파트 헤어스타일로 단아한 신부의 모습을 완성, 보는 이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특히 서지혜는 목이 길고 선이 고운 타고난 ‘드레스 체형’으로 허리 라인이 높거나 목선이 깊이 파인 드레스를 비롯해 어떤 디자인의 드레스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스타일리스트의 귀띔이다.

서지혜가 ‘솜사탕 신부’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티 하나 없이 순결한 신부의 면모를 뽐내며 등장한 서지혜의 모습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촬영이 시작되자 서지혜는 사랑을 이룬 신부의 설렘을 해사한 ‘달콤 미소’로 담아냈다. 앞으로 겪게 될 불행을 모른 채, 행복했던 한 때를 한 장의 사진 속에 표현해낸 것.

서지혜는 “이 사진은 지선이 방에 두고, 수시로 바라보며 대화하는 ‘또 하나의 남편’ 역할을 한다. 사진을 찍는 지금의 감정을 잘 기억하고 새겨뒀다가 사진을 바라보는 연기를 할 때 꺼내야겠다”라며 “첫 만남에 결혼식을 해야 해서 어색했지만, 진태현 씨가 자연스레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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