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난해 말 항공기 등록대수 700대 돌파

방진석

| 2016-01-27 10:40:42

최근 5년간 등록대수 증가율 10.5%로 최고 최근 10년간 등록 추이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가 724대로 사상 처음으로 700대를 돌파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0.5%를 기록했고 2019년 1,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용도별로 보면 운송용 항공기(28대), 교육·훈련용 항공기(27대)가 크게 증가했고 전체 신규등록은 87대, 말소등록 18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국내 운송용 항공기의 기령은 10.36년, 저비용항공사의 평균기령은 12.36년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기령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5월 항공사 8개와 자발적 이행협약을 체결해 노후 항공기의 조기 송출, 신규 항공기 도입 유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평균 기령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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