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운동선수 경력 개발 위한 교재 발간

전해원

| 2016-01-11 10:36:37

대한체육회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말 현역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진로 교육용으로 ‘운동선수, 미래를 향한 준비와 도전’ 교재를 발행했다. 이 교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협의를 통해 제작됐고 현역 선수들이 사전에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재는 제1강 ‘고등학교 운동선수 왜 경력개발에 신경을 써야 하나?’로 시작해 제2강 ‘운동선수의 진로 및 경력개발’, 제3강 ‘스포츠 관련 직업과 창업’, 제4강 ‘운동선수 진출 가능 직업 및 필요능력’, 제5강 ‘진로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정보’ 등을 담고 있다.

경력 개발 교육은 시도체육회 또는 가맹경기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았거나 본인이 직접 희망한 은퇴선수들 중 선발된 50명에 의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들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수료 후 운동부가 있는 일선 고등학교로 파견돼 경력 개발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진로교육과 더불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은퇴선수와 현역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전 진로교육은 선수들에게 은퇴 후 사회진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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