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소외층과 함께 스포츠문화공연 관람
김경희
| 2015-12-31 12:28:32
12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문화부4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층과 함께 스포츠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아이들과 가족 등 200여명이 초청됐다.
이번 1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문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스포츠문화, 태권도로 차오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태권도가족이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고 우리 젊은이들이 전통무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택견 공연, 케이(K팝)과 IT기술과 융·복합된 새로운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태권도는 세계 206개국, 1억명(추산)이 즐기는 스포츠로 이런 세계 진출 기반을 바탕으로 한복, 한식 등 우리전통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이런 취지로 오늘 공연팀 가운데 ‘K타이거즈’는 한복스타일의 태권도복을 입고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택견, 태권도 등 스포츠가 K팝, IT기술과 융합될 때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며 스포츠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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