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동박사’에 대중적 관심 주목

김태현

| 2015-12-30 09:26:32

아산농원 이창신 대표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하늘의 문을 여는 겨울약초’란 뜻의 ‘천문동’은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등에 폐건강과 원기증진 효과가 기록될 만큼 예부터 해독, 피로회복, 만성기관지염·폐결핵·천식·감기 등 호흡기질환개선 약재로 각광받아왔다. 최근엔 갑상샘질환 약용작물로도 방송을 타면서 천문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이에 ‘천문동 박사’를 자부하는 전남 화순의 아산농원(www.천문동박사.kr) 이창신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이 대표가 천문동 연구·재배에 몰두함은 그의 건강과 무관치 않다. 신장이 좋지 않아 10년 넘게 투석 받으며 막대한 병원비 충당을 위해 고소득 작물재배가 필요했고, 그 답을 천문동에서 찾은 것이다.

전남대 평생교육원에서 3년간 약초를 공부하며 천문동의 효능과 부가가치에 심취된 이 대표는 직접 뿌리를 캐러 다니다 구근을 발견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천문동 연구·재배에 매달려왔다.

http://blog.naver.com/gkid8000) 활동 등을 진행하며 재배일지 및 종자·묘종·효능·제품정보 등의 공유로 천문동의 대중화에 계속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산농원 이창신 대표는 고소득 약용작물 천문동의 연구와 무농약생산에 헌신하고, ‘천문동박사’ 브랜드 활성화를 이끌면서 재배기술 및 건강기능성 전파를 통해 천문동의 대중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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