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사회 귀감 된 ‘감동·열정 공무원’ 격려행사 진행
심나래
| 2015-12-23 10:54:36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기부·나눔, 예산절감, 호국보훈 등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면서 우리사회에 감동을 준 공무원 등을 초청해 격려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격려행사는 평소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될 만한 뛰어난 성과를 내거나 우리사회의 귀감이 된 공직자 등을 직접 격려하고 싶다는 황 총리의 뜻에 따라 지난 9월초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02년부터 13년간 매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를 찾아 악기연주를 지도해 온 해군 3함대 소속 군악대 장병, 화재로 화상을 입은 어린이 치료를 위한 몸짱 소방공무원 달력의 모델로 참여한 서울시 소방공무원이 초청됐다.
또한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당시 캐러밴 선수촌 건립이라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해 선수촌 건립비용 수백억 원을 절감하고 다른 국제경기 대회에서 사용했던 물자를 임차하여 사용함으로써 수십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무원도 초청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평도 해병대에 근무당시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아 전역일까지 연기하면서 임무를 완수한 예비역 병장들을 초청해 국가안보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보여준 청년들도 함께 격려했다.
황 총리는 “여러분과 같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사회의 희망과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공직자들은 국민의 봉사자로서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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