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뮤직,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해피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김준

| 2015-12-17 13:01:51

추운 겨울 메마른 감성 포근하게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메노뮤직은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먼저 전하고자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사계콘서트인 ‘해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메노뮤직이 야심차게 준비한 ‘해피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사회는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인 황순학교수와 플루트앙상블 플뢰테홀릭(윤현임교수) 그리고 하와이 전통무용예술단체인 하우올리 훌라가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콘서트에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세계 널리 공연되는 명작 중의 명작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캐롤,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에'는 수원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가 함께 한다.

하우올리 훌라는 하와이의 전통무용예술인 훌라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만들어진다. 아울러 ‘플루메리아’ 회원들이 함께 선보일 공연은 앨비스 프레슬리의 <블루 하와이> 음반에 수록된 ‘아일랜드 오브 러브’, 타히티의 어린이에게 하늘의 새들과 별과 함께 행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테 타마 마오히’ 등 하와이 문화가 생소한 관객들에게 사랑스럽고 포근한 하와이의 음악과 춤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노뮤직 송미선 대표는 “12월 마지막을 클래식과 대중성을 골고루 프로그램에 반영해 폭넓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메노뮤직의 마음을 표현해 신선하고 따뜻한 무대다”며 “이번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뿐만 아니라 하와이 전통무용예술까지 즐길 수 있어 추운 겨울 메마른 감성을 포근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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