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발전 방향 모색

김경희

| 2015-12-15 11:51:36

어르신 문화정책 포럼 및 어르신 공예품 특별 전시회 개최 문화부4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오후 1시부터 관훈클럽과 갤러리 이즈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5 어르신 문화정책 포럼 및 어르신 공예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과 전시회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시행 11년 차를 맞이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문화정책 포럼은 노인 문화정책 관련 전문가와 함께 ‘100세 시대 노년 대상 문화예술 정책의 흐름과 방향’,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분석 및 발전 방향’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발적, 자생적 문화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16일부터 20일까지 갤러리 이즈에서 전국 어르신들이 제작한 55점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펼쳐진다. 닥종이, 한지공예, 솟대, 대나무 부채, 짚풀 공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표현하는 시작, 선택, 정성, 채움, 나눔, 배움의 6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전시회는 어르신의 성취감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하루 3번 작품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 안내사의 설명이 진행되며 공예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 공연 팀의 연주회도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에는 고품질의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어르신 문화봉사단 운영으로 어르신 문화 활동가를 양성하고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의 설립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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