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평화통일 초석인 만해수행 길 개발과 캠핑야영장 조성 추진
김준
| 2015-12-09 13:22:31
문화콘텐츠와 생태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마련
고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평화사랑, 생명사랑, 나라사랑, 인류사랑에 대한 실천사상을 군이 보유한 평화통일의 미래 콘텐츠와 접목한 ‘만해수행길’ 개발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만해수행 길 코스 개발 및 캠핑야영장 조성 연구용역’을 발주해 고성군 일원 숲길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각 구간마다 만해선사의 사상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8일 ‘만해수행길 코스 개발 및 캠핑야영장 조성’관련 타당성 검토 보고회를 열어 지난 11월 17일부터 2016년 8월 7일까지 90일의 사업기간 동안 본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사업의 주된 내용은 양양군의 평화통일 콘텐츠와 만해선사의 사상을 접목한 최적의 트레킹 코스개발, 다양한 샛길과 프로그램 개발, 휴식과 명상을 위한 편의시설, 안전시설 조성방안, 만해수행 길 주변 환경을 이용한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기획팀 문이화 담당은 “이번 사업으로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트레킹 코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생태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