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3회 항공문학상’ 시상식이 4일 김포공항 인근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제3회 항공문학상’은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시(동시), 소설, 수필 등을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193편이 공모됐고 한국문인협회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5편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으로 소설 ‘나의 작은 종이비행기’(일반부, 박사무엘)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소설 ‘나의 작은 종이비행기’(일반부, 박사무엘)는 입양아의 어린 시절 환경 부조화에 대한 어려움을 자유와 꿈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로 극복하고 항공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자전적 이야기로 잘 승화시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부대행사로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 견학을 통해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등이 문학을 통한 항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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