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12월 K-Cinema 타워 (The Tower) 상영

이지혜

| 2015-12-01 14:09:38

3일, 17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문화부5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은 ‘K-Cinema’ 12월 작품으로 김지훈 감독의 ‘타워 (The Tower, 2012년作)’을 오는 3일, 17일 오후 6시 30분 상영한다. ‘K-Cinema’는 워싱턴 DC 일원에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정기 영화제다.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김상경)는 사랑하는 딸 ‘하나’(조민아)와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로 약속한다. 대호가 마음에 품고 있는 타워스카이 푸드몰의 매니저 ‘윤희’(손예진)는 바쁜 ‘대호’를 대신해 잠시나마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전설로 불리우는 여의도 소방서의 소방대장 ‘영기’(설경구)는 결혼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내와의 데이트를 약속한다. 모두가 행복한 그 날 저녁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는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한다. 가장 행복한 순간인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최악의 화재 속에서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등 실력파 연기자들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CG까지 포함되어 현실적 재난의 공포를 잘 전달하고, 시각적 쾌감까지 충족시켜주는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무료다. 관람 원하시는 분은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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