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소외지역인 강원도에 새로운 영화 관람 문화 형성 강원문화재단 로그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영화 관람 후 관객과 영화 관계자가 영화세계에 관해 토론하는 ‘제4회 찾아가는 영화토크’가 오는 4일 오후 6시 CGV 춘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SF영화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이다. ‘에일리언’, ‘프로메테우스’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으로 광활한 화성에 혼자 낙오된 과학자의 생존기를 담은 영화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앤디 위어와의 원작과 제작 과정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지난 10월 전국 개봉해 500만 명 가까이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토크에는 씨네21 윤혜지 기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윤혜지 기자를 통해 원작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 영화제작 과정,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마션’ 관람과 토크 콘서트에 참여할 시민 관객을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는 신청사연에‘영화토크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필수로 작성한 후 사연을 기준으로 선정해 당첨자를 12월 3일 영상지원팀 홈페이지(www.gwfilm.kr)에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전화문의는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033-240-1351~2)으로 하면 된다.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 양종운 담당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토크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서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소외지역인 강원도에 새로운 영화 관람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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