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통한 힐링·자아실현의 장 열어

이윤지

| 2015-11-27 09:26:44

안산승마힐링 꿈의학교 박경남 교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꿈의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행중이다.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참여하되 학생들 스스로가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획·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학교 밖 학교’라는 취지에서다.

그중 안산승마힐링 꿈의학교(교장 박경남)는 말과 인간의 교감운동인 승마를 통해 예절·인성교육 함양, 신체능력 향상, 리더십과 협동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세월호 참사 충격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안산지역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힐링시키며 건강한 자아회복의 기회를 마련해 호평이 크다.

실제로 안산승마힐링 꿈의학교는 초·중·고교생 80명 모집에 1천100여명이 지원하며 선정된 꿈의 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학생·학부모들의 관심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