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교통, 교육 등 세종시 이전 준비 중점 점검

이해옥

| 2015-11-19 10:07:43

'관계부처 합동점검회의' 개최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국무조정실은 18일 세종과 서울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행정자치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등과 4단계 이전대상부처들이 함께 참여한 ‘관계부처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중앙부처 4단계 이전에 대비한 주택, 교통, 교육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 날 개최된 합동점검회의는 설명회 등에서 제기된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한 관계기관 준비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자부는 이전기관 대상 어린이집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모집인원 확대 등 차질 없는 이전 준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공무원 단기숙소 일부 물량 우선 배정과 주택 정보 제공, 건설사들과 분양설명회 공동 개최 등 주택을 마련하지 못한 이전공무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2월부터는 ‘이전지원종합센터’를 운영해 부동산 현황, 문화공연, 교육, 생활정보, 교통, 주택분양일정 등 행복도시 현황에 대해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종합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전입학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운영해 초·중·고 전·입학 절차, 중학교 배정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전기관 직원들의 방문상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조경규 국무2차장은 “이전부처와 지원기관이 한마음으로 준비상황 점검과 일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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