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피아노'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은상 수상

이정미

| 2015-11-11 12:14:10

통일부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부가 제일기획과 공동으로 추진한 ‘통일의 피아노’가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내 유일의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 있는 광고상이다.

‘통일의 피아노’는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을 피아노 현으로 사용해 3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고 이색적인 음색과 그 의미로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통일의 피아노’는 서울시립미술관(7. 21. ~ 9. 29.), 경주 세계문화엑스포(8. 21. ~ 10. 18.)에서 전시됐고 8월 15일에는 국립합창단의 ‘광복 70년 한민족 합창축제’에서 연주된바 있다. 통일부는 피아노 제작 과정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통일부 ‘Uni-TV’를 통해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의 피아노’가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에 대한 울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국민들에게 통일을 향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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