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키 높이 깔창 끼나마나···착용 안 해!”

류철현

| 2015-11-10 09:00:05

'날씬한도시락' MC를 맡은 허경환 body{font-family: Tahoma,Verdana,Arial;font-size: 11px;color: #555555;margin: 0px}td{font-size :11px; font-family: Tahoma,Verdana,Arial;}p{margin-top:1px;margin-bottom:1px;}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 MC로 발탁된 허경환이 ‘단신남’의 자존심인 키 높이 깔창을 포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허경환은 오는 14일(토)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의 MC로 배우 왕빛나, 방송인 예정화, 셰프 이원일과 동시 발탁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꼽 잡는 입담은 물론 자타공인 연예계 ‘몸짱’답게 선 굵은 복근을 자랑하며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과 뷰티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경환은 첫 녹화 현장에서 자신의 단점에 대해 ‘쿨’하게 털어놔 좌중을 압도했다. 4명의 MC가 각각 ‘자신의 신체 단점 보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허경환의 차례가 다가오자 그의 작은 키로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자 시선을 독차지한 허경환은 “정말로 키 높이 깔창 욕심이 없다. 지금도 안 깔았다”고 답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솔직히 예전엔 키 높이 깔창을 깔았었다”며 “근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허경환씨 괜찮아 티 안 나니까 깔창 껴!’라고 하시더라. 깔창을 끼나 안 끼나 단신인건 똑같구나 싶어 안 끼게 됐다”고 털어놔 3명의 MC를 폭소케했다.

또한 이날 촬영장에는 날씬한 도시락 첫 방송을 기념해 4명의 MC 모습을 본뜬 슈가크래프트 케이크가 준비되었고, 축하 파티가 진행됐다. 케이크 위에 늘씬하게 자리잡은 이원일 셰프의 모형을 본 허경환이 “이원일 셰프는 실물과 많이 다르다. 배가 많이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원일 셰프 역시 “제 뱃살로 허경환씨 다리에 붙인 것 같네요. 다리가 길어지셨어요”라고 반격했던 것. 또 한번 웃음이 터지며 현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허경환씨는 입담도 재미있지만, 연예계에서 소문난 몸짱이다”며 “자기관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만큼 재미는 물론 알찬 다이어트 팁을 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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