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점차 지능화 되는 항공보안 위협 대응
전해원
| 2015-11-05 10:28:40
제11회 항공보안 세미나 개최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항공보안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1회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항공보안 최신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점차 지능화 다양화돼 가고 있는 항공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CDM(협력적 의사결정)을 활용한 보안검색의 효율성 향상 방안, 항공보안과 출입국 간소화의 효율적인 조화 방안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더불어 학계, 정부기관, 항공관련 업계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토론에서는 ‘첨단 항공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향후 항공보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보안검색장비, 출입통제시스템, 폭발물탐지장비 등 항공보안장비 전시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장비 작동원리와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동안 축적된 우리나라의 항공보안 역량을 발판삼아 점차 지능화 돼 가고 있는 테러 수단에 대응하고 글로벌 항공보안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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