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악동 재정비·재개발사업 민자유치투자 현장설명회 개최
김준
| 2015-11-04 09:10:21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관내 설악동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잠재투자자의 관심과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오는 5일 마련한다.
국토부는 매년 투자유치가 유망한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관광관련 기업과 건설사, 금융사, 엔지니어링사 등 관계기업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을 초청해 사업 소개와 함께 의견청취와 교환을 통해 개발투자자와 개발대상지를 연결시키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여가·휴양·관광형 사업 9개소와 산업시설 관련 3개소를 포함해 총 12개 사업이 ‘2015년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 투자유치 유망사업’으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유일하게 속초 설악동집단시설지구 재정비·재개발사업이 채택됐고 그중 1개소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설악동 재정비·재개발사업이 대상지로 결정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리츠사, 금융사, 개발기업이 참여해 설악동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과 현장답사를 거쳐 실제 투자로 이끌 수 있는지 의향조사를 거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
속초시 설악동재개발추진단 김기중 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설악동 관광저변을 신장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쇼핑, 테마위락, 편의시설과 친환경 교통수단 등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에 몰두하겠다”며 “사업 추진능력이 검증되는 유망기업이 사업 참여를 제안할 경우 다각도로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민간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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