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계영, '정 끊는 약’으로 하이웨이 퀸 도전

류철현

| 2015-10-30 08:51:42

류계영 body{font-family: Tahoma,Verdana,Arial;font-size: 11px;color: #555555;margin: 0px}td{font-size :11px; font-family: Tahoma,Verdana,Arial;}p{margin-top:1px;margin-bottom:1px;}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노래 잘하는 가수 류계영이 신곡 ‘정 끊는 약’으로 고속도로 여왕 자리에 도전한다.

오랜 무명 가수 생활을 이겨내고 이젠 쉴 날이 기다려지는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한 류계영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독립군 가수로 혼자 활동하던 그가 기획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류계영이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된 건 한 번만 들어도 마음을 사로잡는 신곡을 만났기 때문. 사랑에 아파하는 마음을 구구절절하게 노래한 ‘정 끊는 약'이 류계영과 인연을 맺으며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뤄지고 있다.

‘정 끊는 약’은 인기드라마 ‘종합병원’에서 ‘독사’라는 별명을 얻은 오욱철이 작사했고 작곡가 김정호가 작곡한 한 노래. 평소 류계영의 노래를 좋아하고 가창력에 반해 꼭 한번 곡을 주고 싶어 했던 오욱철이 ‘정 끊는 약’을 선물했고 삼고초려 끝에 노래를 부르게 됐다.

늦깎이 부부인 류계영은 ‘가수는 노래제목 따라 인생이 변한다’는 속설 때문에 레코딩을 망설였지만 오욱철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으로 앨범 제작을 결심하게 됐다.

류계영은 ‘정 끊는 약’이 다양한 연령층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민대학 작곡과에서 클래식을 전공하는 서보빈군에게 편곡을 의뢰해 20대 정서까지 담는 등 많은 정성을 들였다.

첫 녹음 결과물이 관계자들 사이에 알려지며 기획사에서 영입제의를 받았고 성인 가요를 주로 유통하는 거성레코드와 유통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다날’을 통해 온라인 유통까지 이뤄지게 됐다.

11월 성인가요 메카인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음반 유통을 시작하게 된 류계영은 “처음으로 기획사와 함께 하며 체계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경쾌한 노래가 성인 가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좋은 노래로 대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